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2기 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학은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으며, '바이오제품 평가기술전문가과정'을 통해 매년 70명씩의 바이오제품 평가기술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강사진에는 단국대 교수진, 정부출연 연구원, 기업체 연구원 등 24명이 투입될 방침이다.

단국대는 이번 사업을 '제약바이오 취업캠프'로 이름 붙이고, 오는 5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7~8월 2차례의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는 단국대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학의 바이오 관련학과 3, 4학년, 졸업생, 관련 전공 대학원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료를 비롯한 기숙사비, 식비 등 제반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