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섹스 판타지, 정상 아니다!”
“타이거 우즈의 섹스 판타지, 정상 아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2.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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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섹스 판타지는 정상이 아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성적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플레이보이지 모델 로레다나 졸리는 지난 달 31일 뉴욕포스트(NYP)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밤 9시에 시작해 이튿날 새벽 동틀 무렵까지 우즈는 쉴 새 없이 성적인 판타지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 입고, 절제된 자세로 성적인 롤플레잉(role-playing)을 하는 것을 즐긴다.”

이탈리아 출신의 모델인 졸리는 자신을 “타이거 우즈가 좋아하는 판타지의 여성 가운데 한 명”이라며 “단순히 섹스 중독증을 치료하는 것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유명 블로거 미디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그녀는 이전에도 “우즈가 남성과 성적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즈의 동성연애 성향을 폭로하기도 했다.

우즈는 최근 마시시피에 있는 파인그로브(Pine Grove) 클리닉에서 섹스중독 치료를 받으며 요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당초 우즈는 섹스 클리닉에 입원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매니지먼트사와 아내의 요구로 어쩔 수 없이 클리닉을 다니게 된 것으로 뉴욕 데일리 뉴스가 지난 달 27일 보도했다.

만일 우즈가 제대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엄격한 규칙을 따르며, 아내인 엘린 노르데그린에게 자신의 과오(過誤)를 털어놓는 등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아내 엘린이 우즈가 다니는 클리닉을 방문할 당시, 우즈는 호텔이 아닌 슈퍼볼 스타 브렛 파브르(41·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저택에서 클리닉을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파브르는 엘린과 우즈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 자신의 집을 비워주는 친절까지 베풀었다고 한다.

우즈에게는 지금까지 14명의 ‘여성연인’이 나타났다. 하지만 졸리의 말이 사실이라면 숨겨둔 ‘동성연인’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다시 그린을 누비는 ‘골프 황제’의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지만, 깊은 수렁에 빠진 그가 헤어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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