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야우리百 경영제휴계약 체결
중부권 최대규모… 올 하반기 오픈신세계백화점의 올해 하반기 천안지역 출점이 확정됐다.
아라리오는 27일 "야우리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과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의 업무 지원을 제공하는 '경영제휴계약'을 체결했다"며 "올 추석 전에는 현재 야우리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 자리에 신세계백화점 천안점이 입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입점할 신세계 천안점은 기존 두 백화점 점포에 7000여평을 증축한 전체면적 약13만6414㎡(4만1265평), 영업면적 약8만7862㎡(2만6578평) 규모로, 신세계의 첫 충청지역 점포이자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이 백화점은 경영제휴 형식으로 출점이 이뤄짐에 따라 매출액은 아라리오로 잡히며, 신세계는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충태 아라리오 대표이사는 "국내 유통업계 선두주자인 신세계백화점과 지역 최고의 콘텐츠를 보유한 야우리백화점이 만나 명품도시 천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경영 제휴가 천안과 충청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리오는 터미널, 외식, 갤러리 등의 백화점을 제외한 기존 사업장을 종전대로 운영한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