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회장 김정숙)가 27일 열린 충북 농가주부모임 정기총회에서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이강을)가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조직상을 받았다.

농가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는 군내 5개 읍면 11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활동 중인 여성단체로 지난해 사랑의 음식나누기 봉사활동, 재래시장 활성화운동, 하천유역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의 신뢰를 쌓았다.

올해도 명절을 앞두고 보은군 황토농산물 홍보 캠페인을 농협과 함께 전개하기로 하는 등 연초부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정숙 회장은 "지역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