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4분기 영업이익 360억
LG생건, 4분기 영업이익 360억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1.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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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638억·12.7%… 생활 브랜드 통·폐합 주효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4분기에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2.7%, 45.2% 증가한 것이다.

2009년 연간기준으로는 매출 1조5251억원과 영업이익 1981억원으로 각각 12.6%와 2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연간 영업이익률은 생활용품 11.0% 화장품 15.9% 음료 9.3%를 보이며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고의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활용품 사업은 브랜드 통폐합을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선전과 신사업을 통해 매출은 15.4% 오른 2096억원, 영업이익은 49.3% 상승한 143억원을 기록했다.

또 화장품사업은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증가와 유통채널 장악력 강화를 바탕으로 매출 1542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9.2%, 42.4%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3.3%포인트 개선된 14.1%를 달성했다.

아울러 별도법인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는 주력 브랜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브랜드들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매출 1421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각각 9.1%, 23.2% 성장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최근 인수를 마친 더페이스샵에서 보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과 매장 수 확대를 바탕으로 2010년에 매출 10%, 영업이익 15%의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또 기존 사업에서도 경쟁사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채널 장악력 강화를 통해 매출을 10% 이상, 영업이익 15% 이상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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