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상반기 50곳 이상 확대
'미소금융' 상반기 50곳 이상 확대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1.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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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간 8100명 상담… 이달 제2차 지역지점 모집공고
기업·은행계 미소금융재단 및 미소금융중앙재단 지역지점의 설립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한 달 동안 21개지점이 설립돼, 8100여명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월15일부터 시작된 미소금융 사업이 올해 1월15일까지 기업·은행권 미소금융재단 및 지부 14개와 미소금융중앙재단 7개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으로 전국에 걸쳐 50개 이상의 미소금융 지점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월 중 제주, 대전, 수원, 구리에 지역지점이 설립되기로 예정돼 있으며 5월까지 전체 지역지점이 20~30개 설립되도록 1월중 제2차 지역지점 대표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소금융지점이 초기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설립됐으나 올해부터는 지방에 지부를 설립해 나갈 계획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중 10개 이상의 지부가 설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개월간(2009년 12월16~1월15일) 1만3400여 명이 각 지점을 내방, 8100여 명이 상담을 받았다.

이 중 신규 창업시 임차보증금 지원 또는 원자재 구입 등 운영자금 지원에 관한 상담이 5770여건(71%)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비, 주택전세보증금 등 미소금융 지원대상이 아닌 자금수요에 관한 상담도 420여건(5.2%)에 달했다.

신용등급, 재산보유현황 등에 대한 기본적인 심사결과 상담고객 중 신청자격자는 2440명으로 전체의 30%정도였다.

한편 미소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개수수료를 챙기는 '미소금융브로커' 등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미소금융 대출상담이 필요할 경우 미소금융중앙재단 콜센터(1600-3500) 또는 홈페이지(www.smilemicrobank.or.kr) 및 개발 미소금융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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