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 동계체전 열린다
전국장애인 동계체전 열린다
  • 손근선 기자
  • 승인 2010.01.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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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4일간… 충북선수단 46명 출전 종합 5위 목표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겨울축제'인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강원도(하이원스키장), 서울(동천학교빙상장), 경기(이천종합훈련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660명(선수 330, 임원 330)이 참가하여 지적·뇌병변·시각·청각·척수·절단 및 기타장애 유형의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해 사상 최대의 시·도대항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컬링 9명, 빙상 15명, 스키 15명과 본부임원 7명을 비롯해 모두 46명이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5위(4800점)를 목표로 하고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조덕현 사무처장은 "컬링과 스키 등 전용경기장을 찾아 강원과 서울을 오가며 힘들게 강화훈련에 돌입했었다"며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충북은 올해 목표를 달성해 2010 경인년을 활기찬 마음으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동계체전 개·폐회식 실황을 인터넷 포털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한다. 밴쿠버동계올림픽 결단식을 개회식과 함께 연출함으로써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6일 오후 3시 경기도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 삼성관에서 진행되고, 폐회식은 29일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 임시빙상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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