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署 경정·경감 승진자 배출
충주署 경정·경감 승진자 배출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01.13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민 과장·전영택 경위… 경무관 승진 좌절 위안
이세민 충주경찰서장의 경무관 승진 좌절로 침통해 있던 충주경찰서가 이창민 수사과장의 경정 승진과 전영택 경위의 경감 승진으로 다소나마 위안을 삼게 됐다.

충주서는 지난 6일 단행된 경무관급 인사에서 승진이 기대됐던 이세민 충주경찰서장(49·경찰대 1기)의 경무관 승진이 무산되면서 매우 침통한 분위기에 젖었었다.

이 서장은 2007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승진 심사 대상에 포함된 데 이어 이번에도 승진 심사 대상에 올라 경무관 승진이 확실시됐으며 주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낳은 것이 사실이다.

또 충북청 정보·수사과장, 청주 상당·흥덕서장 등 충북 경찰의 '순수혈통'으로 손꼽힌 이 서장의 경무관 승진에 대한 지역사회와 선후배 경찰관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결국 경무관 승진에서 배제돼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던 터다.

그러나 충북지방경찰청은 13일 단행한 간부인사에서 충주경찰서 이창민 수사과장(경감)을 경정으로, 전영택 경무계장(경위)을 경감으로 각각 승진시킴으로써 충주서 직원들의 안타까움을 다소나마 위로하게 됐다.

20여년동안 강력사건을 전담해 온 수사통인 이창민 수사과장은 과학적인 분석과 집요한 뚝심으로 충주와 제천, 괴산 등 충북 북부지역에서 발생된 살인사건과 강·절도사건을 해결해 온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전영택 경무계장은 12년간 모두 104번의 헌혈로 헌혈유공 금장을 수상한 경찰공무원으로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5년여 동안 충주경찰서 살림을 도맡아 추진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