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보건소 방문환자 급증
충주지역 보건소 방문환자 급증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01.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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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比 34% 증가 시설 현대화 등 영향
시설 현대화로 진료환경이 크게 개선된 충주 관내 읍·면지역의 보건지소나 진료소를 방문하는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소장 홍현설)에 따르면 산하 읍·면 13개 보건지소를 찾는 환자는 2008년도 2만4793명에서 지난해 3만3293명으로 8500명(34%)이 증가했다.

진료 환자 증가요인은 노령화에 따른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늘어난 만성질환자가 가깝고 친근한 보건지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확산·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A의 영향으로 감염에 대한 경각심과 호흡기 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보건지소의 시설 현대화로 인한 환경개선으로 진료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해졌으며 성의 있는 진료요원들의 진료와 친절도가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읍·면지역의 주민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노후된 소태보건지소와 공이보건진료소를 확장·신축하는 등 시설현대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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