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민선4기 단양군수(사진)의 공약사업 14분기(2009 4/4분기)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김동성 군수는 지난 11일 군청 간부 회의실에서 실과단소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김 군수는 이날 현재까지 추진한 실적과 남은 2분기 마무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06년 민선4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임기 동안 추진할 중점 사업으로 4대 분야 26개 사업을 선정했었다.

공약사업은 전체 추진기간 4년 16분기로 설정, 매분기 진척률 6.25%를 추진 목표치로 잡아 관리했었다. 그 결과 14분기 말 현재 85%를 달성됐으나 목표치 87.5%에는 2.5% 미달하고 있다.

완료된 사업으로는 경로당 돈버는 웰빙센터 전환, 인재양성과 교육지원사업, 예술인촌 조성, 사인암 관광지 개발, 온달 관광지 시설보완 등이다.

또 TV드라마 및 영화촬영 세트장 건설, 펜션마을 조성, 농산물 연합마케팅 전담법인 설립, 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자연 휴양림 시설확대, 밭작물 시범단지 조성 등 총11개 사업이다.

추진중인 사업은 남조온천 리조트 개발, 일자리 콜센터 운영, 농산물 유통 가공시설 확대, 소신껏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 웰빙 농촌체험 마을 육성, 친환경 농업 중점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 추진, 5대 농산물 명품화 사업 촉진, 석회석 산업발전 특구 조성 등 9개 사업이다.

부진 및 미흡 사업으로는 수상레저스포츠 타운 조성, 동굴전시관과 민물수족관 사업, 군부대 이전지 개발, 생태마을 조성, 장애인 중심기업 육성, 실버 리조트 조성 등 6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공약사항 추진성과를 주민들에게 얼마만큼 투명하게 공개하는가 하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