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변화방안의 하나로 지난 9월 감사관을 외부에서 영입한 바 있으며, 이러한 감사관의 독립성을 최대한 활용 국세공무원의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핫라인을 개설했다.
핫라인은 직무와 관련한 금품·향응수수, 국고금 횡령 등 국세공무원의 비위사실을 알고 있는 납세자나 일반국민이 인터넷, 전화,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국세공무원 스스로도 세무조사 등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청탁이나 압력을 받았거나, 다른 직원의 비리를 알게 된 경우 감사관에게 직보할 수 있도록 내부통신망(인트라넷)에 제보창구를 설치했다.
제보방법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의 전자민원→감사관 핫라인→신고하기, 전화 02-723-1258, 팩스02-734-1258, 이메일 watchdog@nts.go.kr 등을 이용하면 된다.
제보 시에는 허위 제보의 방지를 위해 제보자의 실명과 연락처 제공이 필요하며, 신고자의 신분은 법이 허용하는 한 비밀을 철저하게 유지하고 신분상의 불이익한 처분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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