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동산 대형트리 점등식
제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정태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기독교연합회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감사예배 및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 이어 사랑의 연탄 8000장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 20세대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이 성탄트리는 높이 30m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중심으로 원추형의 대형트리로 설치됐다.
이곳 신당로원은 지름 24m에 453㎡규모의 통일동산이 조성돼 있다. 30m높이의 대형태극기 게양대를 중심으로 주변에 29개의 게양대를 세워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고 있다.
이 동산은 의병의 고장인 제천인들에게 특별한 나라사랑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에 제천이 중심에 있음을 대내외에 부각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일동산에 설치된 대형 트리는 제천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제천의 아름답고 포근한 이미지와 제천시민의 안녕을 기원한다"면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염원하기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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