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BTL방식 사업 추진… 5만5500 규모
천안시는 3일 오후 동남구 청당동에서 성무용 시장과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생활체육공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첫삽을 뜨게 된 천안 생활체육공원은 천안시 삼용동과 청당동 일대 65필지 11만1000여㎡의 부지에 시설 면적 5만5500㎡ 규모로 건설되며, 축구장 2면과 배드민턴장, 다목적구장, 농구장, X-Game장, 지압보드, 체력단련장 등의 운동 시설이 들어선다.
부대 시설로는 진입광장, 진입도로, 산책로를 비롯하여 도로광장, 팔각정, 수생 비오톱 등 조경시설, 야외무대, 주차장 등의 편익 시설이 갖춰진다.
총사업비는 120억원으로 재무투자자와 전문 운영회사, 지역 중소업체 등 6개 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주)천안건강마당이 사업을 시행한다.
체육공원 시설은 준공과 함께 천안시에 귀속되며, 천안시는 사업시행자에게 20년 동안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보전해 주게 된다.
2005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4년만에 착공하게 된 천안 생활체육공원이 완공되면 신방통정지구와 청수택지개발지구의 개발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천안 동남부권 주민들의 새로운 여가 휴식공간으로 자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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