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천북면 굴 형상 상징탑 제막
보령 천북면 굴 형상 상징탑 제막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11.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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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천북면(면장 강학서)에서는 지난 28일 하만1리 삼거리에서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북면상징탑 제막식을 가졌다.

천북면상징탑추진위원회(위원장 임기동)가 설치한 상징탑은 6.0m 높이의 남포오석으로 제작됐으며, 기둥에는 당당하고 흔들림 없는 천북면민의 성실함과 천(川)의 모양을 묘사했고, 기둥위에는 굴껍질모양으로 8칸은 8개 법정리를 상징했고 상층에는 봉화산 봉수대의 불꽃을 형상화했다

상징탑에는 면민의 건강과 행복, 풍요와 번영, 성공과 발전을 염원하는 강범우 수필가의 상징탑건립취지문이 보령서예가 전영하 선생의 서예필체로 쓰여 졌으며, 한국석조각협회 박주부(朴柱扶)회장이 조각했다.

8개 법정리에 인구 4200명이 살고 있는 천북면은 소, 돼지, 닭 등이 많이 사육되고 있어 면단위에서는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특산물로는 천북굴, 황토고구마, 황토배추 등이 있다.

한편 천북 장은리에서는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천북굴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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