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 전략회의-6면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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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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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열린우리당 충북지사 후보와 열린우리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8명은 17일 후보 사무소에서 ‘연석 전략회의’를 갖고 집권당 후보가 당선돼야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역, 행복도시, 청주공항,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현안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은 “지역 출신 국회의원 8명이 모두 열린우리당이어서 같은당 후보가 도지사로 당선돼야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각 상위임에 포진해 있는 국회의원들이 충북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등에 공조하면 10년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을 1년으로 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어 “행복도시 추진으로 충북이 비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제천지역에는 연수기관을 분산배치하는 등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라며 “어떤 후보가 충북에 필요한지 도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종률 의원(진천·음성·괴산·증평)은 “여당의원들과 도지사가 호흡이 잘 맞아야 충북 발전이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도정을 이끌어 온 한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재관 의원(제천-단양)은 “한나라당의 상대 후보가 확정된 만큼 한범덕 후보의 진가가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혁신도시 추진 등에 대해 국회의원들과 손발을 맞춰 추진할 수 있는 지사가 배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범덕 지사 후보는 “여야 후보 확정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만큼 누가 충북을 잘 살 수 있게 할 수 있을지 당당하게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하고 “이원종 지사가 뿌려 놓은 충북발전의 ‘씨앗’을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부자 충북’을 만드는데 주력, 확실한 열매를 맺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또 “예산과 정책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내용을 하나씩 밝히겠다”며 “충북 역사 이래 가장 큰 발전의 기틀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운동 방식 점검과 기간당원 가동, 후보 차별화, 정책 공약 검토 등 단계별 필승전략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선거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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