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12라운드에서 후반 32분 존 테리(29)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8승1무3패 승점 25점에 그쳐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안방에서 맨유를 격침시킨 첼시는 10승2패가 돼 가장 먼저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맨유는 원정 경기 임에도 불구하고 첼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라이언 긱스(35), 웨인 루니(24)의 슛이 모두 첼시 골문을 비켜가며 선제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니콜라스 아넬카(30), 디디에 드록바(31) 투톱을 앞세워 맨유에 맞선 첼시는 후반 초반 맨유의 파상공세에 시달렸으나, 위기를 넘긴 뒤 다시 공방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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