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리즈 니혼햄 4승2패로 승… 통산 21회 패권
이승엽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일본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다. 요미우리는 7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09일본시리즈 6차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막강 계투진의 활약과 아베 신노스케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요미우리는 시리즈 전적을 4승2패로 만들며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일본시리즈 우승이후 7년 만에 패권을 차지한 요미우리는 통산 우승 기록도 21회로 늘렸다.
요미우리 이승엽(33)은 이날 1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5회와 7회에는 각각 좌익수 뜬공과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승엽은 이날 요미우리가 우승, 지난 2005년 지바 롯데 시절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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