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설관리공단 설립 본격화
보령시설관리공단 설립 본격화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11.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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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초… 11일부터 이사장 등 임원 공모
보령시가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설립하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 임원모집을 하는 등 본격적인 시설공단 발족에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공공시설의 서비스 질 향상과 시설운영의 능률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 설립하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이사장, 상임·비상임이사를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로서 임용 예정 직위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모집인원은 공공시설물의 관리·운영을 총괄하는 이사장 1명, 공단사무를 총괄하는 상임이사 1명, 공단이사회 부의안건을 심의하는 비상임이사 3명 등 모두 5명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시 시설관리공단 임원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접수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전문가적 능력, 비전제시, 전략적 리더십 등을 평가하는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기획감사담당관(041-930-3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내 최초로 설립되는 보령시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초 설립타당성 검토용역과 주민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0월 공단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앞으로 공단에서는 하수처리시설(4개소), 마을하수도(3개소), 분뇨처리시설(2개소), 축산폐수시설, 석탄박물관, 예향의 집, 청소년수련관, 배수펌프장(3개소) 등 총 19개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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