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먼저 2승째 앞섰다
뉴욕 양키스 먼저 2승째 앞섰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1.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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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3차전 홈런 3방 필라델피아 8대5 제압
뉴욕 양키스가 먼저 2승째를 따내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뉴욕 양키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8대 5로 이겼다.

지난 달 29일 열린 1차전을 필라델피아에 내줬던 양키스는 2, 3차전을 내리 이기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막강한 양키스 타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4회초 1사 1루에서 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우월 투런포를 날렸고, 닉 스위셔는 5대 3으로 앞선 6회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마쓰이 히데키도 8회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자니 데이먼은 3대 3으로 팽팽히 맞선 5회 1사 1, 2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날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양키스 선발 앤디 페티트는 6이닝 동안 4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페티트는 5회 1사 2루때 타석에 들어서 동점 적시타를 날리기도 했다.

필라델피아는 포스트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선발 콜 해멀스가 4⅓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양키스에 승기를 내줬다.

한편, 2승 1패로 앞서게 된 양키스와 추격자의 입장이 된 필라델피아는 2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양키스는 4차전 선발로 C.C.사바시아를 내세웠고, 필라델피아는 조 블랜튼은 4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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