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선수단이 청양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충남도민체전의 출정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공주시 체육회는 29일 오후 3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채호규 공주시 부시장을 비롯, 임원과 선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61회 충남도민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개최지인 충남 청양군으로 출정했다.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공주시 체육회는 시범종목을 포함 19개 종목에 걸쳐 488명(선수 361명, 임원 12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했다.

출전종목은 육상·수영·태권도.축구·테니스·탁구·씨름·검도·복싱 등 총 19개 종목에 달한다.

선수단은 육상과 수영·씨름·검도 등 종목 전반에 걸쳐 빈틈없는 전력 준비와 차질 없는 훈련 전개로 내심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축구 등 구기종목 등에서 크게 선전해 성적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채호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 피나는 훈련으로 승리를 다짐해 온 선수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여러분이 흘린 땀이 귀중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