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평준화… 女프로배구 '춘추전국'
실력평준화… 女프로배구 '춘추전국'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0.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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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김연경 日 진출 등 세대교체
개막을 앞둔 여자프로배구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9일 오전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2009~2010 NH농협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지난 해 우승팀 흥국생명을 비롯해 GS칼텍스와 현대건설, KT&G, 한국도로공사 등 5개 팀의 감독들과 선수 대표, 구단 관계자들이 자리해 새로운 시즌을 맞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디펜딩챔피언' 흥국생명의 어창선 감독(41)은 "지난해 우승했지만 올 해도 많은 준비를 했다. 선수 로테이션과 체력 안배에 중점을 두었다"며 "팬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팀 컬러를 살릴 수 있는 신나는 배구를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김연경(21)이 빠진 자리를 국내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 한송이(25)가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잘 채워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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