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충주대,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
  • 이경호 기자
  • 승인 2009.10.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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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심장협회 선정… 전국 응급구조학과 최초
우수 강사진·최첨단 시설 및 장비 높은 점수

충주대가 응급구조학과 및 간호보건계열 학과 설치 대학 중 전국 처음으로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28일 응급구조학과(학과장 신동민)가 대학병원이 없는 의과대학과 전국 응급구조학과 및 간호·보건계열 학과 설치 대학 중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와 미국심장협회(AHA)가 승인한 ACLS Training Site인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대한심폐소생협회 ACLS 위원회에서 실시한 이번 심사에서 충주대 응급구조학과는 인적 요소(ACLS 강사진)와 물적 요소(시뮬레이션 시스템)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대 응급구조학과는 현재 기본심폐소생술(BLS) 및 전문심폐소생술(ACLS) 강사 자격증을 갖춘 교수 3명과 기본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이 있는 응급구조사 5명으로 구성된 교육팀을 갖추고 있다.

시설 및 장비에 있어서도 최신식 3개의 성인 시뮬레이터(Simulator), 1개의 베이비 시뮬레이터(Baby Simulator) 및 다량의 기도유지 관리 장비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뮬레이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번 ACLS Training Site 지정으로 간호보건계열 재학생과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ACLS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응급의료현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며 앞으로 지역 응급의료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ACLS(Advanced Cardiac Life Support-전문심폐소생술)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됐을 경우에 실시하는 응급처치이며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의 단순한 처치술인 기본심폐소생술과 의료 장비와 약물을 이용한 전문심폐소생술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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