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충북도민체전 엠블럼 선정
옥천군, 충북도민체전 엠블럼 선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10.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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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2010년 제49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사용할 상징물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들어갔다.

제49회 충북도민체전 상징물심사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옥천부군수)는 지난 8월12일부터 9월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징물을 공모해 엠블럼(상징) 22건, 마스코트 11건, 포스터 9건, 슬로건 231건 등 총 273건을 접수하고 27일 4개 분야 12건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심사위는 1~2차 예비심사를 통해 슬로건 20점 등 62점을 선정한 후 이날 최종 심사에서 심사위원 1인당 분야별 우수작품 3건씩을 순위별로 추천하고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을 결정했다.

엠블럼과 포스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미영씨(32·청주시 흥덕구)는 "엠블럼은 힘차게 달려가는 운동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해 도약하는 옥천과 충북을 표현했고, 포스터는 개최지 옥천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이미지화해 체전뿐 아니라 옥천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마스코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조오현씨(36·옥천읍 죽향리)는 "옥천의 대표 캐릭터인 송글이, 송알이가 체전 횃불을 들고 달리는 모습을 통해 도전과 화합으로 성공적인 체전을 치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Clean 옥천! Green 충북! 화합하는 감동체전'으로 슬로건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여승훈씨(42·대구시 수성구)는 "청정이미지의 옥천과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충북이 함께 감동체전을 치르자는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상금은 최우수상의 경우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는 100만원, 슬로건 50만원이며 시상은 11월중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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