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동자북 문화·역사마을 준공
서천 동자북 문화·역사마을 준공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10.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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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곡주 체험관·공동생산시설 등 마련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에 조성된 동자북 문화·역사마을은 960㎡의 면적에 문화역사계승시설 4동, 마을회관 1동 등 총 5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서천 동자북 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총 30억을 투입해 지난 2006년 착공해 3년 10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열린 준공식에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최종수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문화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화·역사마을은 문화역사 자원 계승을 위한 한산 소곡주 체험관뿐 아니라, 소곡주 공동생산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주민복지사업과 도농교류사업, 마을 환경정비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소곡주 체험관은 체험실과 술 저장시설이 있으며, 대대로 소곡주 제조 기술을 배워 온 할머니들이 강사로 나선다.

또 소곡주 공동생산을 위해 지난 2월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고, 이달 말쯤 농민주 제조면허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소곡주 제조시설은 1.8리터로 연간 2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 원료 곡류생산, 저장시설을 갖췄으며,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을 통해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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