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 향상 아이디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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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10.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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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창의학습 경진대회 최종발표회
서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나소열 서천군수 이하 실·과·읍·면장 및 군 산하 18개 학습동아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창의학습 경진대회 최종발표회를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창의학습 경진대회는 행정업무에 토론과 학습을 접목시켜 행정을 보다 창의적이고 능률적으로 추진함을 목적으로 한다.

군 산하 18개 학습동아리 가운데 주제 및 행정 적합성, 활동내용 등이 우수한 6개 팀을 선정, 최종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주제는 와글와글 일파만파 팀(해양수산과)의 '책 읽는 서천군 독서완전정복'을 비롯해 그린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쓰리나방 잡기 프로젝트, 변화하는 장항 인재 육성 전략 수립, 유용미생물 사용으로 그린 서천 만들기, 지역 먹을거리 활성화를 통한 농업·농촌 활력 모색, 꿈 주는 어른 꿈 먹은 아이 살맛나는 마산 만들기 등 6개 학습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심사 결과 최우수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을거리 확산에 앞장서온 마서동네장터(마서면)팀이 차지했다.

마서면은 올해 초부터 지역의 바른 먹을거리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도록 유통의 장을 마련했고, 대도시 도시민을 초청해 농수산물 판매 증진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전종석 마서동네장터 대표는 "보름장으로 딱 4시간만 열리는 장터에 매회 1천명이 넘는 소비자가 찾을 만큼 호응이 좋았고, 생산 농민들의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며 "향후 군이 추진하는 로컬 푸드 정책과 연계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상은 환경지킴이 EM(서천읍)과 살살마산(마산면)이, 장려상은 와글와글 일파만파, 쓰리나방 잡는 농기쎈(농기센터), 될성부른 장항(장항읍)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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