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뱀장어 양식 소득 '짭짤'
신기술 뱀장어 양식 소득 '짭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09.10.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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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부수산 오흥식 대표
충주시 금가면에서 송어양식장을 운영하는 중부수산 오흥식 대표(45)가 고밀도 순환여과식 뱀장어 양식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 사장은 소규모 송어양식을 뱀장어 양식으로 전환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독자적인 양식장 설계를 마치고 송어양식장을 고밀도 순환여과식 뱀장어 양식시스템으로 교체해 매년 40톤의 송어를 생산하던 양식장에서 연간 뱀장어 100톤을 생산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오 사장은 이처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 방법으로 민물 장어를 길러 덩달아 매출액도 종전보다 크게 향상돼 연간 10억원의 안정된 소득을 올리게 됐다.

오흥식 사장은 "양식장은 부경대, 강원도립대, 강릉대, 포항해양과학고 등 미래 양식어업을 이끌 학생들의 교육장으로 항시 개방돼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양식장으로 만들고 인터넷 판매와 직판장 개설로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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