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경찰서는 19일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원룸에 몰래카메라와 통신장비를 설치해 놓고 도박꾼을 모집,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해온 이모씨(40) 등 5명에 대해 사기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22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 특수장비·렌즈, 카드, 화투 등을 압수하는 한편, 이들 중 천안지역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이 포함된 것을 확인, 관련 조직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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