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캐며 수확의 결실 맛봐요"
"고구마 캐며 수확의 결실 맛봐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10.13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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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금성초 금계분교
시골 분교 학생들이 고구마 캐기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금산 금성초등학교(교장 오제신) 금계분교장은 5명의 교직원과 유치원생 8명, 초등생 18명이 한가족처럼 생활하고 있다.

즐거움도 슬픔도 함께하는 가족같은 이들 모두는 학교 실습지에 모여 고구마 캐기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미리 준비해 준 호미를 이용해 고구마를 캐고 자루에 담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구마를 직접 캐는 것은 처음이어서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땀을 흘리며, 고구마 캐기에 즐겁게 참여했다.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에는 유치원생들도 동참했다.

고구마 캐기에 참여한 5학년 김민수 군은 "시골에 살면서도 고구마 캐기는 처음이며, 고구마가 땅속 깊이 들어있어 캐는데 좀 힘은 들었지만 재미도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금성초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키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실습실에 상추를 심고 가꾸어 전교생이 함께 삼겹살 파티 때 상추쌈을 먹고, 약초찌꺼기를 이용해 토종닭도 길러 간식으로 알을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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