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체국 판매 MOU… 공동마케팅 전개
보령시(시장 신준희)가 12일 보령시청에서 보령우체국(국장 김창원)과 '보령머드제품 우체국 판매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보령시는 보령머드관련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머드제품 배송은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게 되며, 보령우체국은 전국 3700여 개소의 우체국 점포와 우체국 쇼핑몰(http://mall.epost.go.kr), 우체국장터(http:// escrow. epost.. go.kr)를 통해 적극 홍보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머드제품의 우수성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수요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한다.
1986년 농수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어촌의 판로를 열어 주기 위해 우편서비스의 하나로 시작된 우체국 쇼핑은 현재 우수한 품질의 농수특산품 등 7277종을 전국 3700여개 우체국 망(우편 취급소 포함)에서 소비자에게 전하고 있다.
출범 10년만인 2007년 누적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특산물로만 매출 1542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996년 처음 비누와 샴푸로 출발한 보령머드화장품은 기초화장품, 미니세트, 기능성 화장품 등 22종의 제품을 갖추고 다양화와 고급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 하나로 마트를 비롯해 대형마트 등 국내·외 200여개소의 판매망을 갖추고 있는 보령머드화장품은 지난해 22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17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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