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오는 31일까지
충주시가 환절기로 접어들며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우려되는 인플루엔자(독감) 사전예방을 위한 시민 무료 접종에 돌입한다. 시 보건소(소정 노경호)에 따르면 호흡기질환인 감기바이러스 균으로 전염되는 인플루엔자로부터 시민건강 유지 및 확산을 차단키 위해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무료접종에 실시한다.
이어 시민들은 동지역은 8일부터 시 보건소에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고 각 읍·면지역은 해당 보건지소에서 이달 말까지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AI인플루엔자 대응기관 대상자 등 2만8120여명을 무료 접종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는 백신수급이 부족함에 따라 유료접종은 실시하지 않는다. 보건소는 또 민간의료기관과 함께 폐질환자 및 심장질환자, 호흡기질환자, 만성질환자 등 영·유아, 임신부, 의료인 및 환자가족, 축산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를 접종키로 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기초생활수급자는 의료보험증, 장애인은 복지카드, 국가유공자는 증명카드 등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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