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본부 600명 고통분담… 금융텔러직 30명 뽑아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소속 임직원 600명이 급여 삭감 등 고통분담을 통해 금융텔러직 30명을 채용했다.농협 중앙회는 최근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텔러직 520명을 채용했으며 이중 충북은 30명을 배정받아 2주간 금융업무, 영업점 현장 OJT교육 등을 마친 후 이달말 각 영업점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텔러 채용은 농협중앙회가 임원 급여 10% 삭감, 팀장급 이상 급여 5% 반납,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전사적 경비절감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채용규모가 확대됐다.
농협은 올 하반기 대졸 신규직원 채용도 지난해의 170명보다 규모를 확대해 200명 내외를 충원할 예정으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들어 지난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1800명 규모의 농협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연초부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8월3일부터 5일간 인터넷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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