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청주청원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최낙선 후보(60·사진)가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지난 10일 조합원 4058명 가운데 1856명(투표율 45.8%)이 참여한 조합장 선거에서 1072표를 획득, 784표에 그친 조시현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최 당선자는 "산림조합에서 33년간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투명하고 건실한 운영으로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우뚝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공약으로 내건 조합원 권익보호 및 자립기반 구축 목재집하장 건축자재 생산품목 확대 및 산림문화전시관 건립 장학금 지원 및 선진지 견학 지역별 조합원과의 대화 시간 마련 숲과의 만남 행사 개최 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 강서초, 청주중, 청주고를 졸업한 최 당선자는 청원산림조합 지도·사업과장, 괴산산림조합 상무, 영동산림조합 상무, 청주청원산림조합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 당선자의 임기는 다음달 9일부터 2013년 10월8일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