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 효과 톡톡
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 효과 톡톡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9.13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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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상반기 7316명 방문…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등 성과
충남도가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관광객 유치 사업이 제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7316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우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에 3381명, 올해 상반기에 5244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특히 올해 2/4분기에만 3502명에 달해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국가별로는 대만(1939명)과 홍콩(1127명), 중국(289명) 등의 순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일본(48명), 호주(48명), 말레이시아(37명) 등 동남아시아 쪽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도입·운영중인 일본·중국·동남아·미주지역 7개 전담여행사제도를 통해 올 상반기까지 2702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도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세분화와 포지셔닝을 통해 충남관광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0 대충청 방문의 해와 2010 대백제전에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보완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관광숙박업체 부족으로 체류하는 여행상품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 머물고 가는 관광 충남을 만들기 위한 체류현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들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해 왔다.

주요 여행상품으로는 공주·부여 중심의 백제문화체험상품, 아산·덕산의 스파시설을 즐기며 관광지를 둘러보는 온천체험상품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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