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34톤 등 연말까지 102톤 선적
뛰어난 맛과 상품성을 자랑하는 음성 배가 대만에 수출된다.7일 음성군과 삼성 배 수출작목반(대표 진의장)에 따르면 오는 11일 원황배 34톤을 대만으로 선적키로 한 데 이어 연말까지 신고배 102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음성 배는 삼성 배 수출작목반 60농가가 80ha를 재배해 연간 1840t을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당도, 육질, 과즙, 저장성이 뛰어나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2006년부터 대만으로 수출을 시작한 음성 배 수출작목반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진의장 대표는 "대만으로 수출하는 생과일에 대한 수출검역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 봉지 씌우기 등 안전 과일 생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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