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소년 건강상태 양호
괴산 청소년 건강상태 양호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9.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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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소, 초중고 194명 대상
괴산군 관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 보건소가 공개한 관내 초·중·고 10개교 194명의 주의력 결필 과잉행동 증후군(ADHD) 및 우울증 척도검사(BDI)와 함께 어린이 86명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자가 진단검사(K-척도)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증후군 측정조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1~4학년 148명 중 6명(4.1%)은 2차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ADHD 평균 발병율인 3~5%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신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 우울증 척도검사 결과 중·고교 46명중 4명(8.7%)은 2차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평균 8%와 근접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른 분석 결과 청소년 우울증 예방 등은 지도로도 개선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터넷중독 자가진단 검사에 참여한 어린이 86명중 고위험군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이번에 처음 실시한 현황을 토대로 청소년 정신보건사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0년까지 정신보건센타를 설치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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