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금호중학교(교장 서영석)는 최근 세계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신종플루 발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교문 체온 측정 등 보다 체계적인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신종플루대책반은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단계별 관리요령을 마련하고, 지난 2일 이른 아침 7시 50분부터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 측정 등 예방활동을 전개, 37.8°C가 넘는 이상 징후 학생에 대한 귀가 및 치료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 하고 있는 기본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만일의 경우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 휴교, 휴업 여부, 연락 체계를 정비하고, 언론을 통해 심각성이 강조되고는 있으나 학교가 학생집단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능력을 갖춰 현실적인 대비 감각을 발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