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성고 총동문회와 대성청천장학회가 올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한 장학금이 1억24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대성고 총동문회 장학회는 올 2월 제69회 졸업식에서 2009학년도 서울대 입학 예정자였던 유규상군 외 5명에게 장학금 각 300만원씩 총 1800만원을 전달했다.

제25회 졸업생 정봉규 지엔텍 회장이 사재 30억원을 들여 설립한 대성청천장학회(이사장 정봉규)는 지난 3월 입학식에서 신입생 윤문옥 외 4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각각 지급한 데 이어 정윤돈 외 18명에게 총 2000만원 등 모두 4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외에 지난 6월 석우학사생 이경희양을 포함한 68명 전원에게 1학기 장학금 2200여원을 전달했다

특기생 최지수 외 2명과 담임 추천자 최휘준 외 29명에게도 장학금 960만원을 지급했다.

대성청천장학회는 31일에는 2학기 장학금으로 석우학사생 93명과 모범학생, 학력진보자 등 142명을 대상으로 총 109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