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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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8.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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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부강초 4학년 김예린

연필 한자루 창가에 놓여 있네.

심은 부러지고 연필 한자루가 있네.

연필 한자루 있지만 몽당연필

부러진 몽당연필.

살아 있지는 않지만

왠지 불쌍한 몽당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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