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보호관찰소 진로탐색
법무부 공주보호관찰소(소장 김용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 처분을 받은 청소년 10명에 대해 자아 탐색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2009년 3월 공주보호관찰소와 공주시청소년지원센터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구체적 협력 사업으로 마련되어 보호관찰소 직원과 청소년 전문 상담원 3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먼저 MBTI 검사지 검사,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자신의 성격 등 자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분노 조절 익히기, 나의 진로 찾기와 대전 소재 솔로몬 로파크 견학 등이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유모군(16세)은 "성격 검사와 강의를 통해 나도 모르는 내 자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공주보호관찰소 김용찬 소장은 "이번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심성순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방학기간을 이용해 명령 집행을 함으로써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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