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관계자는 "17일 오후 박인목 전 이사장을 포함한 서원학원 이사 4명을 상대로 첫 청문일정을 시작했는데, 청문내용이 방대해 하루에 청문을 마칠 수 없었다"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청문을 속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문절차를 통해 검토할 사안이 많아 일정을 넉넉하게 잡은 것"이라며"청문을 연기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인 측은 교과부가 청문에서 다룰 수 없는 학교 파행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법인 관계자는 "학사일정이나 교수해임 등 학교 운영에 대한 중대한 사유가 아닌 것을 교과부가 다루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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