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조형연구소 '즐거운 소풍길' 완성
시는 1억원의 상 사업비를 들여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해 상당구 용암동 현대 1·3차 아파트 사이길 300m인 걷고 싶은 거리에 8점과 용암동 미술창작스튜디오 뒤편인 보람 어린이공원에 1점 등 모두 9점의 작품을 설치했다.
설치된 작품은 리듬에 맞춰, 달팽이의 꿈, 희망의 물결, 내 친구 사슴벌레, 개미들의 소풍, 직지소망의 벽, 무당벌레야 놀자, 거미와 이슬, 나비와 잠자리 등이다.
또 청주 연예인협회는 음악 연주와 주민들과 함께하는 내가 뽑은 인기작품, 거리 연찬의 기회도 제공한다.
서성록 마을 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장은 "작품 설치 실사를 통해 10명의 참여 작가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열정으로 작품을 만든 것이 한눈에 느껴진다"며 "지역 공공미술이 지역 주민들과 지역의 거리 분위기를 생기있게 바꾸는 역할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즐거운 소풍길 작품 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용암동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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