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관내 고교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팀장,이복규 충주농고)인 'LAKE'의 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남녀 고교생 12명으로 구성한 이들 단체는 호반의 도시 충주를 상징하고 '깨끗하게 충주를 가꾸자'는 뜻을 담아 출발했다.

이어 이들 청소년 봉사단체는 충주호 사랑 호수축제와 세계무술축제 등에서 폭넓은 자원봉사를 펼치며 주변의 자자한 칭송을 받고 있다.

'LAKE'는 단순한 봉사는 물론, 각종 궂은 일도 자청해 처리해 왔다. 특히 지난 9일 막을 내린 '제8회 충주호사랑 호수축제'에서도 종합상황실 근무를 통해 쓰레기 청소, 관광객 안내 등 축제장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펼치며 구슬땀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