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운영중인 드림스타트 사업단이 17일과 18일 이틀간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혈액형 바로알기'를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이날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하는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해 혈액형 검사를 무료로 벌였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모르고 있는 가족 혈액형을 바로 알려주는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조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벌인 결과 가족들의 혈액형을 모르는 어린이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검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