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갈론분교 산촌체험관 변신
괴산 갈론분교 산촌체험관 변신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8.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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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마을 주민들 비학봉 영농조합 운영
괴산군이 칠성면 칠성초 갈론 분교를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18일 군의 계획안에 따르면 칠성분교에 숲 해설, 산촌체험, 영농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해 관광객들이 산골마을의 일상생활을 체험할 산촌체험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관광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내에서 생산하는 청결고추와 대학찰옥수수, 감자, 옥수수와 함께 가을철 대표 특산물인 송이버섯, 산나물, 두릅 등을 판매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갈론, 사오랑, 외사, 학동 등 4개 마을 103명으로 구성된 비학봉 영농조합법인(대표 정덕용)에 이를 임대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계획안이 모두 완료되면 농촌정주 공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주변의 잠재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가 소득증대로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 폐교된 갈론분교는 지난해 10월 군이 인수해 '갈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며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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