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친환경농산물 전국 명성
충북 친환경농산물 전국 명성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8.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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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농업엑스포 품평회서 금상 석권
'곡류' 박종한·'과채류' 권윤중씨 영예

충북친환경농업이 전국을 무대로 명성을 떨쳤다.

충북도는 지난달 24일부터 22일간 열린 울진친환경농업엑스포 전국 품평회 4개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충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총 120여점이 출품돼 곡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식품 부문에서 전문심사위원의 심사와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현장선호도를 종합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청원군 박종한씨가 곡류부문 금상(경북도지사상 시상금 80만원), 청주시 권윤중씨가 과채류부문 금상(경북도지사상 시상금 8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박씨는 청원군 오창읍 기암리 오창무농약 쌀작목반으로 활동 중이며, 6304㎡의 경지면적 전체를 유기인증을 받아 재배중이다.

권씨는 청주시 신촌동 가로수유기영농조합법인 대표로 활동 중이며, 2만6871㎡의 토마토 경지면적 전체를 유기인증을 받아 출하하고 있다.

박씨와 권씨의 금상 석권으로 충북도는 이번 수상으로 2007년 친환경농업 대상 광역자치단체부문 특별상, 2008년도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대상·금상에 이어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친환경농산물품평회는 친환경·유기농업의 철학과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우수농업인을 선발·시상해 친환경실천 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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