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혼자서도 여행이 즐겁다
단양 혼자서도 여행이 즐겁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8.17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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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방식 무인관광안내 장비 20대 설치
단양군이 터치스크린 방식 무인 관광안내 장비 20대를 주요 관광지에 설치한다.

군은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31일까지 단양을 찾는 고속도로 휴게소 문막과 치악, 단양(상·하행선), 안동휴게소 등에 키오스크를 각각 설치한다.

또 관내 주요 관광지와 대형숙박업체, 터미널 등 모두 15곳에도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광객들의 관광편의를 돕게 된다.

높이 2m, 너비 1m 크기의 이 키오스크는 여행객들이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단양관광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관광안내 키오스크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운영된다.

특히 단양팔경, 자연명소, 문화유적전시관, 관광지·체험마을, 축제여행 등 5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각 콘텐츠에는 관련 홍보 사진과 함께 해당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수록돼 있으며, 교통안내도 담았다.

단양팔경 콘텐츠는 도담삼봉 등 8개소, 자연명소는 온달동굴 등 8개소, 문화유적전시관은 온달산성 등 6개소를 안내한다.

또 관광지·체험마을은 천동·다리안관광지와 온달관광지, 한드미마을, 가리점마을로 꾸며졌으며 축제여행은 소백산철쭉제 등 6개 테마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터치스크린 방식인 관광안내 키오스크는 작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단양여행을 계획한 외국관광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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