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 두세명이 취재진과 등지고 있던 평가위원들이 일어나는 모습을 촬영하자, 신분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다가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평가위원 얼굴을 찍으면 어떻게 하냐"며 강력 제지.
나중에 충북도 공무원으로 확인된 이 남성의 행동에 대해 취재진들은 "평가위원 얼굴 촬영을 금지한 정부방침을 지키기 위한 투철한 사명감은 높이 살만했지만, 얼굴이 정면으로 보인 상황도 아닌데 마치 무슨 큰 문제라도 발생한 것처럼 평가위원들의 시선을 끌 정도로 오두방정을 떤 것은 지나쳤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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