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면톱..청주 강서지구 5월 아파트 상용업지 쏟아진다
8면톱..청주 강서지구 5월 아파트 상용업지 쏟아진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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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그 가늠자 역할을 할 청주 강서지구의 아파트와 상업용지가 대규모로 쏟아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물량이 충청권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내 공급물량이 일시에 몰려 공급과잉과 대규모 지구인 오창단지의 부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 등으로 예전과 같은 시장상황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대두되는 가운데 향후 지역 개발의 핵심이 서부권에 집중, 요지임에는 분명하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맞붙으면서 향후 분양 성공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서지구는 어떤 곳인가=토공이 조성한 강서택지개발지구는 청주 가경·강서동 일대 20만3223평 규모로 3214세대의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용지와 근린시설용지·단독주택용지·근린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주 서부권 개발 핵심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청주의 관문으로 경부·중부고속도가 인접해 있고 행복도시와 오창·오송단지등과도 가까운 최적의 배후주거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강서지구는 단독주택용지가 이미 공급을 마쳤으며, 이달 중으로 민영아파트와 상용지가 공급되면서 최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어떤 아파트들이 들어오나=이번주 중으로 분양승인 신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강서지구 공동주택지는 크게 7개 블록으로 나뉘어져 있다.

최근 분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평당분양가가 관심이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에다가 5년 전매금지, 경실련의 인하요구등 여러 변수가 있어 확정적이지 못하다.

현재 30평형대는 650만원, 40평형 이상 중대형 평은 700만원 전후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민영아파트는 선광로즈웰 256세대(33, 34평), 호반베르디움 459세대(33, 34평), 한라비발디 416세대(34, 35평), 대원칸타빌 346세대(45, 52평), e편한세상 388세대(48, 58평)이며, 주공 임대 2개 블록 957세대 등이다.

업계는 분양가 만큼은 2년전 산남 3지구와 비교할 경우 거품이 많이 빠진 것으로 실수요자들에게는 위치나 향후 전망, 아파트 품질 등을 고려할 때 최적의 조건임을 내세우고 있다.

◇상업용지도 관심거리=51필지 1만 6500여평의 상업용지도 이달 중순쯤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직 분양예정가는 감정평가가 끝나지 않아 내놓기 어렵지만 청주권 택지개발지역중 최고가 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이유는 공동 단독주택지를 배경으로 인근 하복대 가경 상권과 3각 점을 이루는 곳으로 어느 지역보다 상업용지에 대한 평가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토공이 최근 공급했던 산남지구의 경우 평균 예정가가 평당 64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거품이 생겨 낙찰가가 3배까지 뛰었던 산남지구 처럼 될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예정가 자체는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토공측의 전망이다.

/남경훈기자namkh@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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