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 근본적 대책마련 착수"
"비정규직법 근본적 대책마련 착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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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 원내대표 "TF팀 구성… 유예안 당론유지"
안상수 <원내대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28일 비정규직법과 관련, "이제 유예안에 집착하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이번주 내에 노동부와 당정회의를 열어 지금 일어나는 여러 사태에 대한 분석과 함께 비정규직 문제를 어떻게 효과적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당의 '유예안 포기' 비난 성명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잘 안되고 있으니 TF팀을 만들어 근본 문제해결도 함께 해 나가겠다는 것이지 유예안 자체를 포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공개 해명에 나섰다. 안 원내대표는 "1년6월 유예란 기본 당론은 그대로 유지"라며 "협상이 교착 상태이니까 실업과 관련해 당정협의하고 TF팀을 만들어 근원적 문제 해결한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촉진과 비정규직법으로 인한 해직 방지를 주축으로 유예안, 개정안, 대안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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