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 직원과 농협기술지원 봉사단(단장 최두해)은 충남 서천군 판교면 마대리 등 4개 농가를 찾아 주택시설 개보수 무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무료봉사는 건축·전기·기계분야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후 농가의 슬레이트 지붕 컬러강판 덧씌우기, 출입문 교체, 외부벽·계단 도색, 전기배선·전등 교체, 보일러·가스레인지 교체 등의 수리와 함께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점검도 함께 했다.

최두해 단장은 "전문지식이 미흡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기술과 정보제공 등 농촌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장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농가희망봉사단은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에 결성돼 올해로 5년째 매월 1회 전국의 농가를 순회 방문해 노후 농가를 비롯한 농업인 시설물에 대해 무료로 안전점검 및 보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2150여명의 봉사인력 참여로 213가구 노후주택을 수리해 주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이 서천군 판교면 마대리 등 4개 농가를 찾아 주택시설 개보수 무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